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 전체회의 연설에서 러시아 출신 이중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 독살 시도 사건 용의자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나는 그들이(용의자들이) 우리의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얘기하고 싶다. 그들이 직접 언론사나 어딘가로 찾아갔으면 좋겠다. 직접 나타나 자신들에 관해 얘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러시아 당국은 영국에 의해 스크리팔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러시아인들의 신원을 확인했지만, 그들은 영국 측의 주장처럼 러시아군 정보기관 장교들이 아니며 사건에 연루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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