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기자들에게 "중국은 세계에 문을 개방했다. 문을 닫지 않을 것이고 더 활짝 열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 총리는 직접적으로 미중 무역전쟁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보호무역주의와 일방주의 분위기 속에 세계 경제는 활짝 개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회의에는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리커창 중국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이 참석한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신 트럼프 행정부의 '신냉전 지휘관'으로 꼽히는 펜스 부통령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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