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난달 서울 집값이 상승 폭이 한달 만에 두배 수준으로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달 초 용산·여의도 개발계획을 언급하면서 집값이 들썩인 용산구가 1.27% 뛰며 가장 높은 오름 폭을 보였다. 이어 마포구(1.17%)·영등포구(1.14%)·동작구(0.91%)·중구(0.91%)·은평구(0.81%)·성동구(0.78%)·동대문구(0.77%)·양천구(0.77%)·강남구(0.66%) 등도 평균보다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감정원 관계자는 “서울은 불확실성 해소 및 각종 개발호재로 인한 매수 문의가 증가하면서 상승 폭이 확대됐다”며 “개발호재를 비롯해 직주근접 및 저평가 지역 등에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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