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진에어는 2만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4월10일 3만3800원 대비 37.27% 하락이다.
3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3분기 진에어의 영업이익이 34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는 시장 기대치 387억원을 하회하는 것"이라며 "매출증가율이 제한적인 가운데 유류비가 증가하며 원가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증권가는 진에어의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항공기 도입 및 시장 지배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류제현 연구원은 "진에어는 최근 국토부로부터 신규 취항 및 항공기 등록을 제한받고 있는 상태"라며 "진에너는 3분기에 이미 항공기 3대 도입 계획을 달성하지 못했는데 연기된 항공기는 올해 4분기에 취항을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시점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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