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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아세아제지, 올 예상 영업익 1121억원…전년비 1976%↑"

최종수정 2018.09.12 08:12 기사입력 2018.09.1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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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IBK투자증권이
아세아제지
에 대해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아세아제지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한 7892억원, 영업이익은 1975.9% 늘어난 1121억원으로 예측했다.

그는 "국내 폐지 수급 불균형은 폐지 가격의 급격한 하락을 가져왔으며, 폐지를 원재료로 쓰는 골판지 업체들은 스프레드(골판지원지-폐지) 확대에 따라 원가율이 하락하고 매출총이익이 급증했다"며 "현재의 업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도 올 2분기에 보여줬던 높은 실적레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판단했다.

폐지 가격이 급격히 하락한 배경에는 중국 규제와 연관이 있다고 한다. 문 연구원은 "중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폐지수입 규제로 인해 국내 폐지의 중국향 수출물량이 급감했고, 이에 따라 국내 폐지 공급량이 수요를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폐지 수급 불균형이 폐지 가격의 급락을 부른 셈이다.

이 같은 실적 개선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국내 골판지 업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폐지가는 중국향 폐지 수출이 늘어나 국내 폐지 수급균형이 이뤄져야 가능하다고 보는데,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 정책은 202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이후에도 유사하거나 강화된 정책 스탠스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폐지가는 kg당 60원대에서 하향 안정화된 상황이라고 한다. 문 연구원은 "중국의 환경규제책 변화 등 외부변수가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현재의 폐지 수급현황은 현재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골판지원지 가격 추이도 현재의 고착화된 산업구조에서 점진적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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