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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를 내정해 놓은 상태에서 짜맞추기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수첩에는 이미 9일전에 평가 결과가 적혀 있었고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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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지적이다. 황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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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은 "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사 선정과 관련해 "안 전 수석의 수첩을 보면 이미 평가 점수가 적혀 있었다"며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 했다.
2015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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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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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파크 는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금융감독원은 같은 해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외부평가위원들을 2박 3일동안 합숙시키면서 심사 평가를 했다. 예비인가 사업자를 발표는 29일 이뤄졌다.
그런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결과 발표 9일전인 11월 20일 이미 안종범 수석의 수첩에는 11월 29일 평가 결과 점수가 적혀 있었다는 게 박 의원의 주장이다.
안 전 수석의 수첩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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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83, 인터파크 SK텔레콤 64'라고 적혀 있었다. 이는 실제 평가결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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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8, K뱅크 831.2, 아이뱅크 642.6와 같았다. 박 의원은 "수첩에 적혀 있는 86, 83, 64에 뒤에 숫자가 붙어 있는 것(이 실제 평가 점수)"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황 대표이사에게 "컨소시업에 참여할 때 누가 이를 하라고 지시했냐"고 물었다. 황 회장은 "전혀 청탁한 적도 없고 그런 적도 없다"고 답했다.
이날 박 의원은 한국관광공사가 기재부와 사전협의 없이 K뱅크에 80억원을 출자한 것도 질타했다. 박 의원은 "공공기관이 출자를 하려면 이사회의 심의와 기재부 장관과 협의하도록 돼 있다"며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시절, 사전협의 없이 이사회 심의·의결없이 80억원을 K뱅크에 출자하기로 했다. 사후에 기재부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두 번의 협의가 있었다. 한 번은 구두협의였다"고 해명했으나, 박 의원은 "구두협의는 말도 안된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혁신성장의 아이콘으로 인터넷뱅크 얘기가 나오는데 자칫하면 '최순실 뱅크'가 될 수 있다"며 "감사원 감사로도 부족하면 검찰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부총리는 "제가 지금 위원님 말씀을 다 처음 듣는 얘기라서, 우선 관광공사의 투자에 대한 협의 문제는 제가 다시 한 번 짚어보겠다"며 "그 후에 말씀하신 것들은 제가 금융위나 금융당국에게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 보도록 얘기를 해 보겠다"고 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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