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없이 즐긴다…웹젠 뮤 온라인 HTML5 4분기 국내 출시

웹젠 '뮤 온라인H5', 다음달 게임 정보 공개 후 비공개테스트 진행
다음달 말 정식 출시 목표
캐릭터 여럿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과 게임성으로 차별화

[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웹젠의 '뮤 시리즈' 후속 웹게임이 올 4분기에 출시된다.

웹젠 은 HTML5게임(이하 H5게임) '뮤 온라인H5'에 대한 정보를 다음달 공개하고,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19일 밝혔다.

H5게임은 차세대 웹프로그래밍 언어인 'HTML5'로 제작된 게임을 말한다. 다른 게임들에 비해 게임 실행을 위한 데이터 용량이 매우 작고 최소 기기 사양으로도 쾌적한 게임 실행이 가능하다. 웹젠은 '뮤 온라인H5'를 국내 출시해 H5게임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영역을 확대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웹젠은 '뮤 온라인H5'이 자동성장형 게임이라고 전했다. '뮤 온라인H5'에서는 게임에 접속하지 못하는 시간에도 대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한 번에 여러 캐릭터들을 데리고 다니며 사냥을 하고 이용자 간 전투를 진행하는 '동시 성장'과 '협공 시스템'이 더해진 독특한 콘텐츠들은 게임성을 높였다.

웹젠은 '뮤 온라인H5'가 MMORPG를 즐기는 기존 이용자들 외에도 여러 게임들을 동시에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젠은 '뮤 온라인H5'의 내부 테스트를 마무리한 후 보완개발을 거쳐 다음달에 게임 정보를 공개하고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공개테스트 결과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 말 국내 시장에 '뮤 온라인H5'를 정식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