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8아시아건설대상]대우건설, 협력사와 동반성장…교육·기술 제공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종합대상 상생협력(경영지원) 대상

지난 2월22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개최된 대우건설의 '2018년 우수ㆍ주요 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 현장 모습.

지난 2월22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개최된 대우건설의 '2018년 우수ㆍ주요 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 현장 모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건설은 2000년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전담 부서인 '상생경영팀'을 설치하고 2011년 '10개 건설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합동선포식'의 주관사를 맡는 등 건설업계 동반성장 문화 정착에 앞장서왔다.

대우건설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우건설의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회사 자생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두고 교육, 기술, 자금 등에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지원 부문은 협력회사 대표의 경영교육과 임직원의 실무능력 강화 교육이 그 핵심이다. 협력회사 임원을 대상으로 한 집체 교육과 임직원 대상 현장 관리 등의 실무 교육도 진행된다. 매년 협력회사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2월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안전혁신 선포식에는 협력회사 대표들도 참석해 함께 결의를 다졌다.
기술연구 지원 분야에서는 기술설명회 실시, 공동연구, 공동특허 출원 등을 지원하며 협력회사의 기술력을 높이는 데 성과를 거둬왔다. 특히 대우건설과 협력회사가 쌍방향으로 연구과제를 제안하고 선정된 협력회사에 기술지원, 공동특허출원, 거래 확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성과공유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4년부터 중소기업 7곳과 함께 구조안전 분야 엔지니어링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기도 했다. 기존 중소기업이 모여 설립한 협동조합이 가졌던 인적자원 부족과 연구기술력 부족 등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대우건설이 보유한 기술력과 구조안전분야 전문 중소기업 7곳의 실무능력을 결합하는 형태로 추진될 계획이다. 협동조합에 참여한 7곳의 중소기업들은 대우건설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의 시너지를 통해 자사의 기술 및 수주 역량을 확대할 기회를 갖게 됐다.
[2018아시아건설대상]대우건설, 협력사와 동반성장…교육·기술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또 매년 협력업체 대표들과 동반성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 2월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101개 업체 대표와 함께 간담회를 했다.
자금 부문에서도 대우건설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4년 산업은행과 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은 대우건설(80억원)과 산업은행(200억원)이 함께 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에는 인하된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실제 자금이 필요할 때 운영자금 대여를 통한 자금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작년에는 대내외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추석을 앞두고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총 152억원가량의 금융지원을 했고,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정거래를 위한 자구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공정거래 4대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불공정 거래행위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윤리경영 위반 사례를 신고할 수 있도록 윤리 헬프라인도 만들어 놓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할 방침"이라며 "또 협력사가 대우건설과 함께 해외에 동반 진출할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