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단순 노무 종사자로 취업한 이들은 358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1000명 감소했다.
단순 노무 종사자는 단순하고 일상적이거나 육체적으로 힘을 쓰는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이다. 음식 배달원, 청소원, 경비원, 주유원, 주차관리원, 이삿짐 운반원 등이 단순 노무 종사자에 해당한다.
노동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집단의 일자리가 지난달에 대폭 감소한 셈이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고용부진의 여파가 취약계층에 주로 집중된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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