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실속있는 식사를" 명절 할인 들어가는 외식 매장 어디?

빕스, 계절밥상, 데블스도어 등 외식매장 추석 프로모션
신메뉴 50% 할인 등 혜택 풍성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명절이면 문 여는 식당이 없어 밥 못 사 먹는다'는 말도 옛말이다. 외식업계가 추석 연휴에도 정상 영업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까지 준비했다. 인기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65세 이상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곳도 등장했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아메리칸 게스트로펍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는 이달 24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수제맥주 4잔(아이리쉬 기준)을 주문하면 50% 할인된 1만6000원에 제공한다. 또한 30일까지 센트럴시티점과 하남점에서는 수제맥주 2잔과 함께 바베큐 치킨 샐러드, 하와이안 바베큐 피자, 미트 치즈 핑거, 데블스 버거, 데블스 치킨, 크림 명란 스파게티 중 4종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 2종을 기존 가격보다 할인 판매한다.

스타필드 고양에 위치한 패밀리 레스토랑 ‘데블스다이너’에서는 다음달 10일까지 오후 3시 이전 스파게티 4종을 1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수제맥주 2잔을 주문하면 스타터 메뉴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제버거 전문점 ‘자니로켓’에서는 지난 20일부터 스모크 하우스, 로켓싱글 등 버거 2종, 음료 1잔, 쉐이크 1잔, 자니로켓 우산으로 구성된 패밀리 세트를 3만1700원에 판매 중이다. 프리미엄 씨푸드 레스토랑 ‘보노보노’에서는 오는 30일까지 65세 이상 고객 방문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코리아는 추석 연휴 기간에 세트 메뉴를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미니 송편’을 증정하며,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프리미엄 와인 3종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추석을 맞아 선보이는 ‘한가위 세트’는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시그니쳐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인 ‘포터하우스’를 포함해 에피타이저로 ‘점보쉬림프’, ‘스폐셜 시저 샐러드’, 사이드 메뉴로 ‘아스파라거스’, ‘랍스터 맥 앤 치즈’ 등으로 구성됐다.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구매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이 추가된 바우처를 증정한다. 아울러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와인 할인 바우처도 증정하는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CJ푸드빌의 뷔페 레스토랑 빕스와 계절밥상은 전국 각 매장에서 ‘CJ외식전용 상품권’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빕스는 다음달 14일까지 상품권 10만원 이상 구매 시 인기 메뉴인 ‘To-go 페퍼로니 피자’를 증정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는 ‘빕스 샐러드바 1인 식사권’과 ‘계절밥상 1인 식사권’을 선물한다. 계절밥상은 오는 25일까지 상품권 10만원 이상 구매 시 가정간편식인 '돼지 고추장구이'를 증정한다. CJ외식전용 상품권은 5만원권으로 구매 가능하다.

호텔 레스토랑도 연휴 기간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레스토랑 ‘브래서리’와 ‘아시안 라이브’는 22일부터 26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브래서리에서는 3대 가족 중 4인 이상이 방문 시 1인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3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래서리는 2012년부터 이어진 로컬푸드 프로젝트를 통해 신선한 국내산 로컬 식재료들을 이용한 건강한 메뉴를 선보이며,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국내산 한우를 즉석 바비큐로 무제한 제공한다.

호텔 2층에 위치한 아시안 라이브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아랍까지 아시아 지역 5개국의 음식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아시안 퀴진 레스토랑이다. 이곳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추석맞이 특별 디저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