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서정인 준비기획단 단장 등 참석자들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에서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 개최를 위한 정부 차원의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됐다.
20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단장 서정인)이 현판 제막식을 가진 데 이어 21개 관계부처 차관·차관보급 인사로 구성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09년(제주도), 2014년(부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현 정부 최대 규모의 국내 개최 국제회의로서 신남방정책을 상징하는 외교행사가 될 전망이다.
강 장관은 회의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우리 외교의 최우선 과제인 신남방정책을 상징하는 외교행사이자 한-아세안 협력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특별정상회의가 한-아세안 관계 새로운 30년의 비전을 제시하고, 신남방정책 추진 동력을 배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차원에서 철저히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