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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문 "판문점·평양선언 이행 위해 남북관계 이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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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지향 누구도 시비할 수 없어"
10일 원희룡 제주지사(두 번째 줄 오른쪽 열 번째)가 제주도청 출입기자단 등과 함께 한라산 정상에 올라 백록담 분화구를 배경으로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구호를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원 지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답방 시 한라산을 방문하게 된다면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하고자 산행을 했다. 2018.11.10 [제주도 제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0일 원희룡 제주지사(두 번째 줄 오른쪽 열 번째)가 제주도청 출입기자단 등과 함께 한라산 정상에 올라 백록담 분화구를 배경으로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구호를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원 지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답방 시 한라산을 방문하게 된다면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하고자 산행을 했다. 2018.11.10 [제주도 제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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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판문점·평양공동선언을 실천하기 위해 남북관계를 탈선없이 이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날 개인 필명의 논설에서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에 의해 마련된 모든 성과들을 소중히 여기고 새로운 평화의 궤도, 화해협력의 궤도에 들어선 북남(남북)관계를 계속 탈선 없이 곧바로 이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북남 관계문제를 우리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따라 해결해나가는 것은 누구도 시비할 수 없다"며 "북남관계 개선과 조국통일의 길에 아무리 시련과 난관이 많다고 하여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면 그 어떤 장애도 능히 극복할 수 있으며 해결하지 못할 것이란 없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글은 지난 9월 남북 평양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일정들이 무산되거나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와 주목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이달 중 금강산에서 개최하기로 한 적십자회담, 평양예술단의 서울 공연, 경의선 북측구간 철도 공동조사 등이 동력을 얻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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