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늘부터 '규제 샌드박스'가 시행된다"며 "그동안 규제로 인해 꿈을 현실로 구현하지 못한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은 즐거워야 하고, 그러려면 맘껏 뛰놀게 판을 만들어야 하고 정부는 넘어져도 안전하게 샌드박스를 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기업은 신나게 새제품을 만들고 신기술, 신산업이 활성화되면 우리 경제의 활력도 돌아올 것"이라며 "정부는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을 더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책상 속에 넣어뒀던 혁신을 모두 꺼내주길 기대한다"며 "함께 꽃 피우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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