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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일자리 정책, 지역 맞춤형으로…중앙정부가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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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17개 시도에 업종별 '지역산업 고용 네트워크' 구축 방침
"충북 바이오산업 육성 프로젝트, 지역 일자리 사업의 좋은 사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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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선 기존의 획일적인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를 방문해 지역의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현장을 확인했다.

충청북도는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총 71억원 규모의 '바이오산업 지역고용혁신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자체와 지방노동관서, 전문가 등이 지역 전략산업을 설정한 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채용을 연계해 지난해 403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이 장관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바이오업체 '메타바이오메드'를 방문해 생산 공정을 살펴본 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주도적으로 전략 산업을 설정하고 일자리를 창출한 충북의 바이오산업 육성 프로젝트가 지역 일자리 사업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용부는 17개 시·도에 지방노동관서, 지자체, 업종별 협회·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업종별 '지역산업 고용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지역이 자율성을 가지고 지역의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설계·운영해 지역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장관은 "정부의 일자리 대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선 사업과 대상별로 편성된 예산이 지역 산업계의 수요와 이어져야 한다"며 "충북의 사례처럼 지역 산업과 일자리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적극 찾아내고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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