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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단풍과 함께 펼쳐지는 캘리그라피 '곧 겨울'展...14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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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단풍과 함께 펼쳐지는 캘리그라피 '곧 겨울'展...14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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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늦가을 단풍과 첫눈이 교차하는 시기를 맞아 캘리그라피 전시회가 찾아온다. 한국캘리그라피협회는 올해 세번째 협회전인 ‘곧 겨울’전을 14일부터 20일까지 남산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남산도서관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에는 16명의 작가가 44개 작품에 먹빛으로 짙은 늦가을 향기를 그려낼 전망이다. 이번 '곧 겨울'전시에 참가한 작가들은 채움과 비움, 그리고 씨앗으로 연결되는 계절의 흐름과 다양한 주제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전시에는 권순호, 김서정, 김은주, 박명희, 박민용, 박보정, 백경애, 이경근, 이정민, 안현랑, 임지나, 성은정, 유현덕, 최재건, 최정문, 최정윤 작가 등이 참여한다.

유현덕 한국캘리그라피협회 회장은 “우리의 이야기가 세상에 어떤 희망과 꿈을 줄지 궁금해진다”며 “떠나는 가을이 아쉬워 눈물을 쏟는 바보 같은 사람들의 심장에서 꺼낸 시 구절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그 고백을 직접 들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민용 작가는 전시를 앞두고 "잎을 비워 발밑을 덮으며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처럼 삶이란 지독한 희망"이라며 "지금 각자가 서 있는 자리에서 '나다움'을 생각해보며 소망의 씨앗 하나씩 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곧 겨울'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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