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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을' 공천 김민석 "광야의 시간, 국민 무섭다는 것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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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26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을' 총선 후보 경선 승리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김민석 전 의원이 "지난 20년간 험하고 고독했던 광야의 시간, 국민과 하늘이 가장 무섭고 감사하다는 것을 배웠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민주당 1차 경선 결과 발표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20년 만에 정치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 험한 세상공부를 마치고 온 아들에게 첫 창문을 열어주신 영등포의 시민과 당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이 변했고, 많이 준비했다. 돌아온 아들답게 제대로 하겠다"라며 "영등포와 대한민국에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나라가 어렵고 국민이 너무나 힘든 시간이다. 그 고통과 두려움이 느껴져 마음 아프다"라며 "국민의 고통과 함께 하고 국민과 함께 문제를 풀어 희망을 만들어간다는 각오로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386 운동권 출신으로 지난 1996년 총선에서 처음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2000년 총선에선 서울 지역구 중 최고 득표율(60.4%)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2002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패배했고, 같은해 노무현·정몽준 대선 후보 간 단일화 성사 당시 정 후보 측에 서면서 기나긴 정치적 시련기를 맞게 됐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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