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청진기(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의 기적) 사업 성과 공유 및 감사 전하는 기회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12일 성북평생학습관 소강의실에서 올 한해 '청진기(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의 기적)'사업에 협력한 30여개 기관 담당자들과 소통,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19 일터멘토 워크숍’을 개최했다.
청진기 프로그램은 2~10명의 소규모로 구성된 학생들이 1일 4시간 이상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 다양한 일터에서 간단한 직무를 체험하고 멘토링하는 사업이다.
이날 워크숍은 청소년의 이해 및 성교육 특강, 우수기관 일터멘토 사례발표 순으로 3시간동안 진행됐다.
법무부 서울북부 청소년 꿈키움센터 소속 김종욱 강사는 “청소년기에 부모들로부터 독립되고, 또래집단 내에서 자신들의 가치관을 확립하며 집단 내 동조현상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정체감에 혼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시기 학생들의 관점·감정·경험의 차이를 존중하고 인정해야 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올해로 4년 째 현장직업체험에 협력한 한성대학교 한디원 박보석 교수부장은 ‘올바른 일터멘토로서의 자세’를 주제로 “중학생 맞춤 커리큘럼 개발과 대학생 멘토를 배치하는 것, 현장직업체험 시 최적 인원을 고려해서 운영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사례발표하여 일터 멘토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했다.
그리고 워크숍에 앞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현장직업체험을 운영해준 10개 우수기관 담당자들에게 감사장을 전하며 “청소년들의 꿈 찾기를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내어주고,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주심에 감사하다”며 재차 감사인사를 전했다.
구 관계자는 “소명의식을 갖고 한마음이 되어 현장직업체험을 위해 기부한 열정이 성북 청소년들의 행복한 꿈 찾기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소감을 밝히며, “내년엔 청소년을 위해 더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청 교육지원담당관 (2241-248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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