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배우 박소담이 중견배우 박원순과 친척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박소담 소속사측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박원숙과 박소담은 6촌 지간이 맞다"라고 밝혔다. 박원숙의 사촌오빠의 손녀가 박소담이다.
하지만 연예계에서도 두 사람의 관계를 아는 이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숨기려고 숨긴 게 아니라, 그냥 각자의 길을 걸었던 것뿐"이라며 "굳이 공개할 필요도 없고,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소담은 2013년 데뷔 후 영화 '검은 사제들'(2015), '기생충'(2019)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tvN 예능 '삼시세끼-산촌편'에도 출연했다.
박원숙은 197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한지붕 세가족', '토지', '겨울새', '백년의 유산', '디어 마이 프렌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