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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한미 통화 유출 논란에 "로데이터는 靑 브리핑 인용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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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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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과거 MBN '판도라'에 출연해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처럼 한미 정상 통화 내용을 누설했다는 논란과 관련 "이미 청와대에서 공개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에 출연해 "서면 브리핑 이외의 것은 없다. 여러 인터넷 사이트 기사와 보도와 논평 등과 저도 나름 식견이 있어서 의견과 주장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방송에서 썼던 '로데이터' 표현과 관련해서는 "서면브리핑을 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내용이 따옴표가 되어있다"면서 인용부호를 따로 정리해둔 것을 의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녹취'라는 표현이 논란이 됐던 부분과 관련해서도 "그대로 녹음해서 방송에 내보냈거나 화면에 내보낸 것이 아니다"라면서 "녹음이 아니다, 녹취다라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지금 보도가 안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서 "제가 말할 때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서 방송에 '이미 청와대에서 언론에 공개한 내용'이라고 자막이 큼지막하게 나온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범죄 문제를 표현 문제로 물타기 하는 게 아닌가 추측한다"면서 "청와대 서면 브리핑과 제 발언이 어긋난 것이 있는가 비교해보라. 이것을 가지고 청와대 기밀을 유출 했다거나 기밀을 받았다고 몰아가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면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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