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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사로잡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도서관 대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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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사로잡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도서관 대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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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20대 젊은이들이 근래 도서관에서 일본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가장 많이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전국 도서관 845곳의 자료를 수집해 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에서 2017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대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20대의 대출 건수가 1만3779건에 달했다. 문학과 비문학을 통틀어 가장 높았다. 도서관 측은 “대출 상위 200권에 히가시노의 도서가 스물여덟 권 이름을 올렸다”고 했다.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문학 도서로는 두 번째로 많은 9735건을 기록했다. 그 뒤는 하야마 아마리의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9239건)’,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8898건)’, 정유정의 '7년의 밤(8655건)’ 순이었다. 비문학 도서로는 기시미 이치로가 쓴 '미움받을 용기'가 8753건으로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 윤홍균의 '자존감 수업'은 두 번째로 많은 8703건이었다.


20대 사로잡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도서관 대출 1위 원본보기 아이콘


도서관 측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2017년 하반기보다 여성 문제를 다룬 도서 대출량이 20%가량 늘었다”고 했다. “대출 실적을 통해 20대가 개인의 행복은 물론 사회 문제에도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풀이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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