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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수비오, 부산신항국제터미널 지분 담보로 자금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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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부산신항국제터미널 주주인 베수비오(유)가 터미널 지분을 담보로 3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베수비오는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의 투자회사로 알려졌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베수비오는 금융회사들로부터 350억원 규모의 한도 대출을 받았다. 대출 만기는 5년으로 2014년 5월에 원금 상환 기일이 돌아온다. 베수비오는 자금 조달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부산신항국제터미널 우선주를 담보로 내놓았다. 베수비오 보유 지분율은 보통주와 우선주 총액의 20%다. 보유 우선주 지분 전체에 근질권이 설정됐다.

부산신항은 부산항의 화물 적체 해소와 동북아시아 물류 허브 기능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이다. 1997년 착공해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조성되고 사업비는 총 16조6823억원이다. 부산신항주식회사(PNC), 현대산업개발, 부산신항국제터미널 등이 개발 주체로 참여했다.


부산신항국제터미널은 2009년 싱가포르항만공사(PSA)와 한진그룹이 6:4로 투자해 설립됐다. 이후 PSA가 한진으로부터 지분 40%를 인수하고 베수비오가 PSA로부터 지분 20%를 다시 매입했다. 현재 PSA파이낸셜(PSA Financial Pte. Ltd.), PSA부산항투자(PSA Busan Port Investment Pte. Ltd.)가 보통주 지분을, PSA파이낸셜과 베수비오가 우선주를 보유 중이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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