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오신환 “여야 4당, 패스트트랙 추진 일단 중단해야”…사보임 원상복귀 촉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민주당·정의당 ‘조급증’ㆍ한국당 ‘묻지마 반대’에 기인
“김관영 ‘불법 사보임’ 강행…무조건적인 패스트트랙에 분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에서 강제로 사임당한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은 29일 “여야 4당은 4월 임시국회 내 패스트트랙 추진을 일단 중단해야 한다”며 “여야가 한발씩 양보하고 임시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과 같은 극단적인 대치 정국을 해소하고 합의 정치를 부활시키는 것이 정치권이 현 국면을 수습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며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조급증, 자유한국당의 묻지마 반대에 기인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그는 “김관영 원내대표는 지금의 상황을 만든 장본인”이라며 “저희가 지난 23일 의원총회 당시 저의 사보임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표결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것은 모든 의원들이 동의하는바”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원내대표가) 불법 사ㆍ보임을 강행하면서 무조건적으로 패스트트랙을 태우려는 의도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지금의 극단적인 국회 대치와 의회민주주의를 말살한 책임은 김 원내대표가 반드시 져야하고 용서할 수 없다”며 “저를 반개혁세력으로 규정짓게 했고, 제가 검찰개혁에 반대하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게 한 데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오 의원은 이날 오전 김 원내대표가 제안한 중재안에 대해서는 “제가 동의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며 “그것은 제 사ㆍ보임의 문제와 이 대치 국면을 풀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오 의원은 “(불법 사보임을) 원상복귀 하는 길이 지금의 대치 국면을 풀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국내이슈

  •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해외이슈

  • [포토] 화이팅 외치는 올원루키테니스대회 참가 선수들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포토PICK

  •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