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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예외 안 해" 공식 발표(2보)

최종수정 2019.04.22 22:06 기사입력 2019.04.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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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2일(현지시간)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제재에 대한 한국 등 8개국에 대한 예외 조치를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대변인 이름으로 성명을 내 "트럼프 대통령이 5월 초 만료되는 제재 유예조치(SRE·significant reduction exceptions)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결정은 이란의 원유 수출을 '제로화'(0) 하기 위한 목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도 이날 오전8시50분쯤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11월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 차원에서 이란산 원유에 대한 수출 금지를 재개했다. 다만 한국ㆍ중국ㆍ인도ㆍ대만ㆍ일본ㆍ그리스ㆍ이탈리아ㆍ터키 등 8개국에 대해선 원유수입의 안정성 보장 등을 이유로 6개월(180일)간 시한부 예외를 인정하며 실질적 감축 상황 등을 판단해 180일마다 갱신할 수 있도록 했었다. 미국은 그러나 지난해 8월 이란 핵협정을 탈퇴한 후 지난 8일 이란 혁명수비대(IRGC)를 외국 테러조직(FTO)으로 지정하는 등 대이란 제재 수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유와 함께 한국 업체들이 수입의 50% 이상을 의존하고 있는 초경질유 수입도 전면 금지돼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피해가 우려된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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