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길 열고 민생 돌볼 것”
“촛불혁명 정권 바꿨지만, 국민의 삶 더 피폐해져”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9일 “지금 바른미래당이 내홍을 겪고 있지만 거대 양당에 기웃거리지 않고 중도개혁의 길을 굳건히 가면 국민은 우리에게 마음을 돌릴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바른미래당을 지키겠다”며 “제3의 길을 열고 이념에 편향되지 않게 민생을 돌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작년 촛불혁명으로 정권이 바뀌었지만 국민의 삶은 더욱 피폐해졌다”며 “경제가 어려워지고, 안보는 불안해지고, 사회는 극심한 분열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는 더욱 심해져 정부 여당은 독선과 오만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제1야당은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역사를 과거로 되돌리려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손 대표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리는 새로운 길을 가야하고 거대 양당의 극한대결에서 벗어나 민생과 경제를 책임지는 정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보수·진보, 좌·우를 벗어나는 제3의 길로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새로운 정치를 열어야 한다”며 “극한 대결이 아닌 새로운 정치로 국민들에게 밝은 내일을 열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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