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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최고위 ‘보이콧’ 하태경·이준석·권은희에 “해당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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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前 지지율 10% 이르지 못하면 그만두겠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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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 ‘보이콧’을 선언한 하태경·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을 향해 “지도부로서의 성실 의무 및 당 발전에 협력할 의무를 위반하는 해당행위”라며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지명직 최고위원을 임명해 당무를 긴급히 정상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일부 최고위원들이 최고위원회의를 의도적으로 무산시켜 당무를 방해하는 행위, 당과 당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발언을 하는 행위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병국 의원에게 혁신위원회이건, 제2창당위이건 이름을 갖다 써도 되니 당 노선 정체성을 제대로 정리해달라고 요청했다"며 "혁신위는 공천 기준 등이나 정하려는 게 아니라 당 정체성과 노선을 제대로 정립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취지에 적극 공감하면서 당의 여러분들과 의논해 결정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제가 자리보전을 위해 사퇴를 거부하는 것은 손학규에 대한 모욕"이라며 "당 대표를 그만두는 순간 당이 공중분해 되는 상황을 우려할 뿐"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새로운 정치를 위해 제3지대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며 "추석 때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당 지지율이 10%에 이르지 못하면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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