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의 가상통화 결제플랫폼 페이프로토콜, 후오비코리아 프라임 첫 프로젝트 공개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통합결제 비즈니스 기업 다날 은 가상통화 결제 플랫폼 페이프로토콜이 후오비 코리아 프라임 1기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11일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는 주요 가상통화 거래소다.

다날 측에 따르면 후오비 코리아 프라임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후오비 코리아에 상장하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첫 프로젝트로 페이프로토콜이 선정됐다.

페이프로토콜은 빠르고 간편하며 안전한 결제·송금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비전 아래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가상통화 결제 플랫폼이다.

페이프로토콜은 가상통화를 이용해 결제와 국경 없는 송금 기능을 지원한다. 오는 16일 하이퍼레저 패브릭(HLF) 블록체인 기술을 입힌 페이프로토콜 월렛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안정성과 효율성이 높아진다.

또 가맹점에게 1% 수준 수수료를 제공해 부담을 덜어주고, 페이프로토콜이 발행한 코인인 페이코인(PCI) 에어드롭과 리워드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되어, 가맹점과 고객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이프로토콜 관계자는 "페이프로토콜의 우수성과 성장 잠재력을 평가받아 가상통화공개(ICO)나 거래사이트 토큰세일(IEO)을 하지 않아도 구매할 수 있는 후오비 코리아 프라임에서 먼저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후오비 코리아는 지난달 27일부터 후오비 코리아 프라임에 단독으로 상장될 프로젝트를 모집하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