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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88% "현재 택시요금 비싸거나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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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88% "현재 택시요금 비싸거나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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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다음 달 '택시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도민 10명 중 9명은 현재 택시요금도 비싸거나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16일 만 19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택시 서비스에 대한 전화면접 방식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 도내 택시요금에 대해 응답자의 88%는 "비싸거나 적정한 편"이라고 답했다. 반면 "저렴한 편"이라는 응답은 7%에 그쳤다.

도는 현재 3000원인 택시 기본요금을 이르면 다음 달 3800원으로 800원 인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용자의 입장에서 보면 현재 택시 요금도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도내 택시 요금이 2013년 인상 이후 계속 동결됐다. 이번에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한 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와 인천시는 최근 기본요금을 3000원에서 38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택시요금 인상 시 가장 시급해 해야 할 서비스 개선 과제로 '택시 잡기 어려움'(30%)을 꼽았다. 이어 ▲기사 불친절(18%) ▲승차거부(17%) ▲부당ㆍ바가지요금((10%) ▲난폭운전(7%) ▲차내 환경 불량(5%) 등을 지적했다.


또 경기도가 가장 먼저 해야 하는 택시 관련 사업으로 승차 거부 등 불법행위 근절(29%)이었다. 이어 사각 지역 맞춤형 복지 택시 확대(22%), 시ㆍ군 간 택시 사업구역 통합(19%), 택시 승강장 확충 및 개선(12%), 카드결제 서비스 활성화(8%) 순이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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