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니모FD' 신형 출시

알톤스포츠 니모FD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알톤스포츠는 전기자전거 신제품으로 2019년형 니모FD를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니모FD는 알톤스포츠의 전기자전거와 스마트모빌리티 브랜드 '이-알톤'이 지난해 처음 선보인 접이식 전기자전거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성비'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출시한 니모FD도 올해의 주력 제품으로, 현재 초도 생산물량은 전국 대리점에 모두 판매됐다. 지난해 출시 제품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성능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기자전거의 핵심 부품인 모터 출력은 기존 250W에서 350W로 향상돼 등반 성능과 순발력이 강화됐다. 파스(PAS)도 기존 3단에서 5단으로 향상돼 배터리 효율성과 주행 안정성이 개선됐다.

출발 시 가속을 부드럽게 해주는 '슬로우스타트' 기능도 추가됐다. 출발 시 급발진의 느낌을 최소화해 전기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니모FD는 성능과 실용성이 더욱 개선돼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곧 추가 생산에 돌입하고, '벤조' 시리즈 등 가성비가 뛰어난 중저가 전기자전거 생산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