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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한 관광 가이드북' 출간...北 관광명소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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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매년 400여명 북한 방문... 방문비용은 약 260만원
평양, 묘향산, 원산 등 관광지 개방... 자유여행은 불가능


(사진=프티퓌테 홈페이지/www.petitfute.com)

(사진=프티퓌테 홈페이지/www.petitfu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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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프랑스의 한 출판사에서 북한 관광 가이드북을 출판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북한의 주요 명소와 사진들을 담았을 뿐만 아니라 해당 출판사의 홈페이지에서는 북한 주요 명소들의 호텔과 레스토랑도 함께 소개하며 예약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외화벌이를 목적으로 특히 서구권 관광객을 모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프랑스에서도 매년 400여명이 북한 관광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의 출판사인 '프티퓌테(petitfute)'는 최근 북한 여행 관련 가이드북인 'Coree du Nord'를 발간했다. 프티 퓌테 출판사는 2016년에 한국 여행 관련 가이드북인 'Coree du Sud' 또한 출간했던 출판사다. 해당 책에서는 북한의 역사, 문화적 자산, 주요 관광지의 풍광 등을 수록하고 있으며, 출판사의 홈페이지에서는 북한의 주요 관광지, 호텔, 레스토랑 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프티퓌테에서 소개하는 북한의 주요 관광지는 평양, 개성, 묘향산, 회령, 청진, 원산, 함흥, 해주 등 북한의 주요 대도시와 명승지들이다. 프랑스와 북한은 공식적 외교관계는 없지만, 매년 400여명의 프랑스인들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여행비용은 평균 약 2000유로, 우리 돈으로 260만원 정도 드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북한에서 외화벌이 목적으로 특별한 외교관계는 없지만 서구권 국가 국민들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여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양의 주요 관광명소로 알려진 북한 노동당 창건기념탑 모습(사진=프티퓌테 홈페이지/www.petitfute.com)

평양의 주요 관광명소로 알려진 북한 노동당 창건기념탑 모습(사진=프티퓌테 홈페이지/www.petitfu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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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주요 명소 중 하나로 알려진 평양 지하철 전경(사진=프티퓌테 홈페이지/www.petitfute.com)

평양의 주요 명소 중 하나로 알려진 평양 지하철 전경(사진=프티퓌테 홈페이지/www.petitfu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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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관광명소 중 하나로 알려진 조선중앙동물원의 모습(사진=프티퓌테 홈페이지/www.petitfute.com)

평양 관광명소 중 하나로 알려진 조선중앙동물원의 모습(사진=프티퓌테 홈페이지/www.petitfu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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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뿐만 아니라 영국, 스위스, 오스트리아, 스웨덴 등 유럽 국가의 관광객들이 북한관광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적을 불문하고 자유여행은 불가능하며, 가이드를 비롯해 3명의 감시자와 함께 이동해야한다. 또한 경제특구인 라선시를 제외하고 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외국인들은 까다로운 비자발급 절차를 밟아야한다.


북한의 주요 명소로 손꼽히는 곳은 평양 시내 일대의 건물들과 역사유적, 조형물들, 군대 퍼레이드 등이다. 관광코스에 학교나 지하철 같이 해외에서는 그다지 특이하지 않은 기간시설들도 들어가있다. 정보가 매우 제한돼있는 북한이다보니 평양에 지하철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관광객들이 대부분이라 인기있는 관광명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정부에서 외국인에게 공개하는 주로 관광지로는 금수산태양궁전, 조선중앙동물원, 평양 지하철, 김일성광장, 대동문, 과학기술전당 등이 있으며 강원도 지역에서는 최근 원산 일대의 해수욕장이 금강산과 함께 주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북한정부는 동해안 일대에 해수욕장, 금강산 뿐만 아니라 마식령 스키장까지 연계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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