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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수처법 걸림돌 안 돼…주말에 '선거제 패트' 마무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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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전진영 수습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공수처법)은 선거제 패스트트랙의 큰 걸림돌이 안 될 것"이라며 "주말 안에 여야 4당 원내대표가 논의를 하고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바른미래당 내 선거제 패스트트랙 반대 목소리에 대해 "근본을 흔들 정도는 아니다"며 "주말 안에 원내대표들 간 논의를 하고 나면 월요일에는 합의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수처법 패스트트랙에 대한 바른미래당 내 이견에 대해서도 "조문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큰 걸림돌은 안 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채택하면 의원정수가 늘어난다는 자유한국당의 주장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한국당과 나경원 원내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의석수가 늘어난다는 근거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분명히 말하지만 의석수 증가는 없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여야 4당의 개혁안은 현행 300석을 유지하는 가운데 대표성, 비례성을 강화하는 제도"라며 "독일과 달리 우리는 초과의석 자체를 도입하지 않기 때문에 늘어날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어쩔 수 없이 의석수가 늘어나게 되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게 안 되게 법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구 의석수를 줄이면 의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는 질문에는 "개인적 이해관계로 대의를 막을 수는 없다"며 "선거구 획정위원회에서 구체적 협의를 해야하는데 여야 간 협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전진영 수습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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