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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성접대 사건' 피해자 측 "총칼 들이댄 협박 있었다"

최종수정 2019.03.15 15:27 기사입력 2019.03.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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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진=연합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측이 김 전 차관으로 부터 협박과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여성과 함께 기자 회견을 준비 중인 최선혜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인권상담소 소장은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피해자가 김 전 차관의 부인을 만난 적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소장은 “아마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의 폭력들이 피해자에게 자행되고 있었다”며 “감금, 폭행, 총칼을 들이댄 어떤 협박들이 있었다. 김 전 차관이 총칼을 들이대지는 않았지만 과정들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피해자를 모른 척하고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소장은 “약물을 사용해서 성폭력 가한 일도 비일비재했던 것 같다”며 “피해자에게 마약을 구해 오라고 (건설업자) 윤중천이 강요한 일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 소장은 김 전 차관 측이 피해자를 모른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김 전 차관의 부인과의 어떤 이야기를 통해 '김 전 차관이 피해자를 알고 있다'는 정황들이 담긴 증거를 제출했다"며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소장은 김 전 차관의 부인이 피해자에게 “예전에 이 사건 불거졌을 때 너를 쥐도 새도 모르게 미국으로 보내버리려고 했다"며 협박이나 회유로 느껴질 수 있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별장 성 접대 의혹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김 전 차관을 15일 오후 5시 서울동부지검에 소환해 2013년 경찰, 검찰 수사 과정에서 부실수사 정황이 없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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