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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수협중앙회장 당선인 사무실 압수수색…사전 선거운동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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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수협중앙회장 당선인 사무실 압수수색…사전 선거운동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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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임준택(62) 수협중앙회장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제보에 따라 해양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해경은 임 당선인 측의 회계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해경에 따르면 해경 형사과는 이날 임 당선인의 부산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했다. 임 당선인이 조합장으로 일했던 대형선망수협 사무실과 회장으로 재직 중인 대진수산 사무실 등으로 전해졌다.

임 당선인이 받는 혐의는 사전선거운동이다. 해경은 선거 한 달 전 임 당선인이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내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임 당선인이 법인카드를 사용해 일부 조합장들에게 음식을 제공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해경 관계자는 "임 당선인의 사무실 등지에서 압수수색을 마치고 각종 자료를 확보한 상황"이라며 "해당 자료를 분석해 혐의가 드러나면 자세한 경위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임 당선인은 전날 서울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제25대 수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다른 2명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예정대로라면 임 당선인은 다음 달 제25대 수협중앙회장에 취임한다. 수협중앙회장은 비상임 4년 단임 명예직으로 업무 집행 권한이나 인사권이 없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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