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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부산 국제해양안보훈련 불참 확정…'레이더 갈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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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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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4월 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를 계기로 개최되는 국제해양안보훈련에 일본이 불참한다.


국방부는 "아세안 국가 등 18개국이 참여하는 연합해상훈련을 위한 ADMM-Plus 해양안보분과 최종 계획 회의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1∼22일 개최됐다"며 "부산 인근 해역에서 실시되는 1부 연합해상 훈련에 일측 함정이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합해상 훈련은 오는 4월29일부터 5월14일까지 부산과 싱가포르 인근해역에서 두 차례 실시한다. 부산 인근해역 1부 훈련은 4월29일부터 5월2일까지, 싱가포르 해역에서의 2부 훈련은 5월 9~13일 진행된다.


여기엔 총 11개국 16척의 함정이 참가(7개국은 참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국방부는 "연합훈련에서는 선박 피랍상황 등 국제 해상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과 가스전 등 해양 주요시설 피해시의 보호를 위한 합동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해상자위대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1부 훈련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지난해 말 불거진 한일 '레이더-위협비행' 갈등 탓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산케이신문은 일본 방위성이 올 봄 해상자위대 호위함 이즈모를 한국에 파견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취소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고 지난달 26일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우리 해군도 김명수 1함대사령관이 2월 중 일본 마이즈루(舞鶴)항에 있는마이즈루지방대(우리의 함대사령부)를 방문하려던 계획을 취소한 상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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