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車사고 피해가정 대상 '방문케어 서비스' 사업 설명회

22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방문케어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4번째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왼쪽에서부터 5번째 강지원 교통사고피해자지원희망봉사단 대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2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대상 ‘방문케어 서비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교통사고피해자지원 희망봉사단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단 위촉장 수여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방문케어 서비스’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의 심신 안정을 돕고, 거동이 불편한 중증후유장애우의 병원동행과 외출, 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집안청소 등 10가지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에는 교통사고피해자지원 희망봉사단 회원 200여명 참여하고,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800가정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공단과 교통사고피해자지원 희망봉사단의 교통사고 피해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방문케어 서비스’ 비롯해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의 삶의 질 개선 및 권익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권병윤 이사장은 "쉽지 않은 일임에도 뜻을 함께 해주신 교통사고해자지원 희망봉사단 봉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동차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