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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월 무역수지 4개월 연속 적자…대중 수출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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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지난달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1월 무역통계 속보(통관 기준)에 따르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무역수지는 1조4152억엔(약 14조330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1월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8.4% 감소한 5조5742억엔으로 집계됐다. 수입액은 0.6% 줄어든 6조9895억엔이었다.


이날 무역 적자폭이 확대된 이유는 대중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7.4% 줄어든 영향이 컸다. 미·중 무역전쟁과 중국 경제 둔화 영향이 확산되면서 낙폭은 지난해 12월(7.0%)에 비해 두 배 이상 확대됐다. 대중 수출은 2개월 연속 감소, 2017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재무성은 "중국 춘절 기간 영향이 있었고 중국 경제 둔화가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춘절 기간이 지난해에는 2월 중순이었지만 올해에는 2월 초여서 이 기간 기업 활동이 멈추면서 전년대비 대중 수출 침체가 확대됐다는 것이 재무성의 설명이다.

반면 대미 무역수지는 3657억엔 흑자를 기록, 전년동월대비 5.1% 증가했다. 수출은 자동차와 의약품을 중심으로, 수입은 원유를 중심으로 각각 6.8%, 7.7% 증가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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