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양시, 건설품질심사 소규모 사업까지 확대 예산 절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양시, 건설품질심사 소규모 사업까지 확대 예산 절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전남 광양시가 읍면동에서 시행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까지 건설품질 심사를 확대해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4일 광양시에 따르면 읍면동에서 시행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공사비 3천만 원 미만으로 적정원가 산정에 대한 사전 검증 절차 없이 시행돼 건설품질심사 확대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었다.

이에 시는 적정 원가심사 및 설계도서 작성 기준을 제시해 기존의 건설품질심사 대상이 아닌 3천만 원 미만 사업까지 확대해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건설품질 표본심사를 했다.

이번 심사는 읍면동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71건 중 공사내용과 공정 등을 고려해 읍면동별 각 2건씩 총 24건 5억 원을 표본으로 추출해 진행됐다.
시는 심사과정에서 ▲원가계산이 정확하게 되었는지 여부, ▲공사방법 선택이 적절한지 여부, ▲설계가 낭비 없이 잘 되었는지 여부, ▲계산 착오 등을 꼼꼼히 검토한 결과, 929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강병재 설계심사팀장은 “표본심사에서 발생한 주요 지적사례를 읍면동에 통보하고, 내부 전산망으로 공유해 반복 지적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 건설품질심사를 꼼꼼히 해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품질심사는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원가계산, 공법 적용,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계약 전 심사하는 제도로 지난 2018년도에는 2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