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전남 장성군은 지난해 연말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훈격의 모범공무원상을 받은 김희영 안전관리과 생태하천담당(시설 6급)이 받은 포상금 180만 원을 장성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상금은 지난 4일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에 지정 기탁됐으며, 사랑의 열매 장성지역 사회복지시설이나 저소득가구를 위해 쓰인다.
김희영 담당은 지난 1996년 장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최근에는 장성군의 핵심 사업인 ‘황룡강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장성호 수변길 조성’을 맡아 추진했다.
황룡강변에 초화류를 심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꾸며 ‘장성 황룡강 노란 꽃잔치’의 성공에 일조하는 한편, 장성호 수변 데크길과 출렁다리를 만들어 사계절 관광객이 장성을 찾도록 만드는 데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김희영 담당은 탁월한 업무 능력 뿐만 아니라 남을 돕고 배려하는 따뜻한 인성까지 갖춘 뛰어난 사람으로 다른 공직자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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