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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O2O 플랫폼, 이용자 절반은 25~34세…대학생·사회초년생 이용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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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동이 검색 순위 가장 높아…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관리비'

부동산 O2O 플랫폼, 이용자 절반은 25~34세…대학생·사회초년생 이용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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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부동산 O2O 플랫폼이 20대 중반부터 30대 중반 남성들을 중심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해 25세에서 34세 남성이 다방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만 25세에서 34세 이용 비중은 전체의 47%로 절반에 육박했다. 이어 18~24세가 33%로 뒤를 이었다. 비중의 절반을 차지하는 25세에서 34세 이용자들의 성별은 6대 4로 남성이 높았다.

상대적으로 30대 중반 이후 연령의 이용 비중은 낮았다. 35~44세가 13%, 45~54세가 5%, 55세 이상은 2%에 불과했다. 주로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은 월요일 저녁 9~10시였다. 월요일 평균 이용자 수는 61만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토요일 평균 이용자수는 50만명으로 가장 적었다. 다방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방을 알아보고 주말에는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직접 들러 오프라인으로 방을 알아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이 검색한 지역은 서울 신림동이었다. 이어 산업단지와 대학교 인근 산업과 교육수요가 겹치는 천안 두정동, 강남 주거지 밀집 지역인 논현동, 교통이 편리한 인천 구월동,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한 수원 인계동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고려하는 분야는 관리비였다.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의 이용 비중이 높은 만큼 고정비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집의 형태에 따라 원룸의 경우 방 크기, 층수, 주차여부, 옵션 등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의 경우 준공년차와 반려동물, 주차대수, 세대수 등을 검색했다.

이에 2030세대를 겨냥한 캠페인에 나서는 곳도 있다. 또 다른 부동산 O2O 서비스 업체 직방은 '더이에 살든 나답게 살자'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2030 밀레니얼 세대 특성을 녹인 CF를 공개했다. 1~2인 가구의 생활을 주거 관점에서 기록해 원룸, 오피스텔, 빌라, 소형 아파트 등 다양한 형태의 집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직방은 또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의 월세를 지원하는 '월세지원제도'도 43개월째 운영중이다. 그간 누적 월세지원액만 4억7000만원이 넘는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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