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방부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올해 국방정보화 예산 5027억원의 편성내용과 사업별 집행계획을 발표하는 '2019년 국방정보화사업 통합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책정된 국방정보화 예산은 약 5027억2900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508억원(11.3%) 늘었다. 국방부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의 군 적용과 사이버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실시간 선박 식별체계 구축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적용 사업에 150억원이 투입된다.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에도 154억원이 배치됐다.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기본설계에 23억원, 노후 주전산기·WAN·LAN 교체에도 94억원을 배정했다.
국방정보화사업 통합설명회는 정보화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권혁진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을 비롯해 각 군 정보화기획참모부장, 관련 협회, 정보화사업 참가 희망업체 등이 참석한다.
권혁진 정보화기획관은 "통합설명회를 통해 정보화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신규업체의 진입장벽을 해소함으로써 국내 정보화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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