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버스 공공성 및 안전 강화 대책 노사정 이행 합의문' 체결식에 참석해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14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김현미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인프라(기반시설) 협력단을 폴란드와 스페인에 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협력단은 단순 시공사업 도급에 대한 수주 지원을 넘어 철도와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협력 등 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협력을 논의한다.
또 스페인을 방문해 개발부 장관과 면담하는 한편, 주요 건설기업간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국내 건설기업과 스페인 기업이 협력해 제3국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내 건설기업은 시공능력 및 중동·아시아 지역 네트워크에 강점을 가졌고, 스페인 건설기업은 설계·운영 및 유럽·중남미 지역 네트워크에 뛰어나다.
여기에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총회를 대비해 이사국(파트Ⅲ) 선거에 대한 폴란드 측의 지지를 요청하고, 오는 5월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주최하는 OECD 국제교통포럼(ITF) 교통장관회의 홍보에 나선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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