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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 “농생명식품·역사문화관광으로 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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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간담회서 밝혀…“대한민국 고창시대 열어갈 것”

유기상 고창군수 “농생명식품·역사문화관광으로 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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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지난해 고창군수로 취임하면서 내 고향 고창을 세계최고의 고창으로 만들자는 염원으로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깃발로 내걸었다”며 “올해는 고창을 명실상부한 농생명식품산업의 수도, 역사문화관광산업의 수도로 만들기 위한 기초를 확실히 닦겠다”
유기상 전북 고창군수가 11일 신년 출입기자간담회에 이같이 밝혔다.

고창군은 올해 5대 군정방침을 고창시대의 주춧돌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산·들·강·바다·갯벌 등 천혜의 자연생태환경을 기반으로 농생명 식품산업 살리기를 군정 제1의 과제로 삼았다.
고창농산물 브랜드 통합추진, 농민수당 지원, 7개 전략작물(수박·멜론·고추·인삼·보리·고구마·땅콩)의 신기술 시범사업, 가지 계약재배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행정에선 농업관련 부서를 수석국으로 승격시켜 전방위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고창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통한 문화기획 역량을 높이고, ‘고창읍성’·‘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과 연계한 대한민국 읍성문화 테마 관광지로 변모시켜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제56회 도민체전을 성공리에 개최하는 한편, ‘스포츠마케팅 전담조직’도 설치해 전국규모의 대회를 유치해 ‘돈 버는 체육행사’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재육성·인문학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도 계속된다. 오는 9월 예정된 한국 지역도서전을 예향·의향·인향의 도시 고창만의 색깔을 더한 성공적인 도서전으로 준비하고, 평생학습, 인문학 강의를 강화해 전국에서 독서율이 가장 높은 도시를 만들어 내기로 했다.

고창 최대 현안사업인 일반산업단지는 상반기 중 공사 준공과 유치권 해소를 목표로 각종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고창군은 올해 일반산단의 조속한 마무리를 통해 식품기업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고창군 전체 상가에서 유통할 수 있는 지역화폐 발행도 추진해 고창의 돈이 지역에서 돌고 도는 상생경제 체제 구축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유기상 군수는 “새천년의 길목에서 각계각층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면서 고창에 불어온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살려 ‘대한민국 고창시대’로 가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는 ‘평이근민’의 자세로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을 섬기는 행정으로, 더 친근하게 군민 속으로 들어가 군민과 울력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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