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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10 앞세워 연간 스마트폰 3억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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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샌프란시스코서 'S10' 공개, 폴더블폰은 스페인 'MWC 2019'에서

삼성전자는 11일 신형 갤럭시 공개 행사 초대장을 배포했다. 장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 시간은 오는 2월 20일 오전 11시로 한국 시간 21일 오전 4시다.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삼성전자는 11일 신형 갤럭시 공개 행사 초대장을 배포했다. 장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 시간은 오는 2월 20일 오전 11시로 한국 시간 21일 오전 4시다.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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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 가 '갤럭시S' 시리즈의 10주년 기념작 '갤럭시S10'을 맞수 애플의 텃밭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행사 직전 공개하던 관례를 깬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술 선도 제품들을 앞세워 내년 연간 스마트폰 생산량을 3억대 이상 유지하겠다는 목표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11일 신형 갤럭시 공개 행사 초대장을 배포했다. 장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 시간은 오는 2월 20일 오전 11시로 한국 시간 21일 오전 4시다.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이와 동시에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생산량을 3억대 이상 유지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2억9460만대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부터 연간 3억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해왔다. 5년만에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으로 생산량이 3억대 밑을 기록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장이 좋지는 않지만 연간 3억대라는 목표는 유효하다"면서 "신기술이 집약된 기술 선도 제품들을 앞세우고 신흥시장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들을 앞세워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대체로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9에서 갤럭시S시리즈를 공개해왔다. 올해는 평소보다 일주일가량 빨라졌다. 공개 장소로 애플의 안방인 샌프란시스코를 택한 것 역시 이례적이다. 갤럭시 언팩 행사는 바르셀로나 외 뉴욕에서 주로 이루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는 갤럭시 1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라며 "샌프란시스코는 주요 기술 발전의 허브이자 삼성전자의 주요 파트너가 위치한 곳으로 갤럭시를 공개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6.1인치 기본형, 6.44인치 플러스형, 5.8인치(플랫) 라이트형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기본형은 후면 듀얼 카메라, 전면 싱글 카메라를 탑재하고 플러스형은 후면 트리플 카메라, 전면 듀얼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3월 이후 5G를 지원하는 갤럭시S10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갤럭시S10 5G는 쿼드 카메라를 장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더불어 기본형과 플러스형에는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센서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가 채택한 초음파형 내장형 지문센서는 화웨이, 비보의 광학식 내장형 지문센서 대비 비싸지만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가 2월 갤럭시S10 별도 공개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폴더블폰은 MWC2019에서 베일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별도의 언팩 행사는 예정에 없어 고동진 IT모바일(IM) 사장이 간담회를 통해 깜짝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주요 파트너사에 폴더블폰을 미리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이 제품에 대해 "잘나왔다"며 "기존 스마트폰과 게임ㆍ멀티미디어 경험에서 크게 차별화됐다"고 호평했다. 폴더블 폰은 화면을 펼치면 7.3인치 메인 디스플레이ㆍ접으면 4.58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두 화면으로 한 번에 여러 앱을 구동할 수 있어 동영상ㆍ검색ㆍ메신저 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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