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사고의 환자 7명 중 상태가 가장 호전된 도모(18)군이 20일 오전 강릉 아산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로 걸어가며 의료진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능을 마친 고3 학생 10명이 참변을 당한 강원도 강릉 펜션 사고가 일어난 지 사흘째인 20일, 학생 2명의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이날 오후 2시 브리핑에서 "방금 중환자실 4명 중 호전된 2명을 일반병실로 옮겼다. 기존에 일반병실에 있던 1명은 내일까지 특별한 상황이 없으면 귀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강 센터장은 "우려했던 합병증은 괜찮다. 내과적인 진료가 완료됐고, 지켜봐야겠지만 귀가한다면 보호자 관리 아래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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