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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다양한 지방세 납세편의 시책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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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다양한 지방세 납세편의 시책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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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2018년도 순천시(시장 허석)는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세금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방세 납세 편의 시책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순천시는 올 한해 시민의 편의와 재산권 등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카카오 알림 톡 및 간편 납부 서비스’, 납세자의 지방세 관련 고충과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납세자 보호관 제도’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는 ‘찾아가는 세금 교실’등 다양한 세무시책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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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지방세 카카오 알림 톡 및 간편 납부 서비스’ 실시

순천시는 시민과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세금을 낼 수 있는 ‘카카오 알림 톡 및 카카오페이 원클릭 간편 납부’ 시스템을 지난 9월 말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민들은 세금을 내기 위해 시청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해서 세금 부과내역을 문의한 후 개인별 고유 가상계좌를 부여받아 내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카카오 알림 톡’은 시에서 카카오 앱을 통해 기존에 확보한 휴대전화 번호에 메시지를 발송하면, 납세자는 공인인증절차 없이 생년월일 인증 후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형식으로 세금을 내면 된다.

시는 11월 말까지 세금 부과 및 체납내역 안내 문자 2만 2천여 건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해 시민들이 시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문의 절차 없이 바로 세금을 낼 수 있었다.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 간편 납부서비스를 도입한 후 포항시 북구 등 타 지자체에서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 서비스는 순천시 행정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2018년 순천 10대 뉴스(4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 ‘납세자 보호관’ , ‘마을 세무사’ 운영으로 시민의 권익 보호

시는 지난 7월부터 지방세 업무경력을 갖춘 공무원을 ‘납세자 보호관’으로 감사부서에 배치해 시민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세무 상담을 통해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있다.

‘납세자 보호관’은 지방세 관련 고충 민원의 처리, 세무 상담 등 시민생활밀접형 상담과 세무조사, 체납처분의 시정?중지 및 소명 요구, 질문?조사권을 활용한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등 ‘납세자 권리 보호 업무’를 전담 수행하고 있다.

순천시 납세자 보호관은 지난 11월 말까지 약 30여 건의 고충 민원 처리와 현장, 방문 또는 전화로 약 1천 건 여건의 세무상담을 하는 등 시민 중심의 세정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올해 초부터 세무상담 재능기부를 약속한 관내 세무사 10명을 ‘마을 세무사’로 위촉해 시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 세무사’와‘납세자 보호관’이 함께 ‘찾아가는 세금교실’을 노인장수 복지대학과 청춘 창고 등에서 운영하고 있어 소득세, 증여세 절세방안, 지방세 구제절차 등 각종 편의 시책 홍보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자고지 본격 시행 및 이용 확대

순천시는 2019년부터 빠르고 정확한 고지서 송달로 시민들이 편하게 세금을 낼 수 있도록 종이 고지서를 대신하는 ‘전자고지서’ 제도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따라서 시는 전자고지 가입자 약 8천여 명에게 지금까지 실시한 종이 고지서와 전자송달 병행 발송을 폐지한다는 안내문을 지난주에 발송했다.

또한 시는 고지비용(고지서, 우편비용) 절감과 납부 편의 향상을 위해 읍면동 전자고지 신청 실적을 평가해 우수 읍면동을 시상할 계획이다.

순천시(세무과장 황인규)에서는 앞으로도 포용과 혁신의 세무행정을 펼치고 시각장애인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지방세 점자 고지서’ 발행과 긴 통화시간, 착오입력 등으로 납세자 불편이 많은 ‘음성 ARS’를 ‘보이는 ARS’로 전환해 스마트폰 화면으로 세금을 내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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