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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악의 비밀번호 5년 연속 ‘123456’…‘도널드’ 첫 순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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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악의 비밀번호 5년 연속 ‘123456’…‘도널드’ 첫 순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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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미국 인터넷 보안업체 스플래시데이터가 올해 최악의 비밀번호 1위로 5년 연속 ‘123456’을 꼽았다.
스플래시데이터가 발표한 ‘2018년 올해 최악의 비밀번호 톱 25’ 목록을 보면, ‘123456’이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는 비밀번호를 뜻하는 ‘패스워드(password)’, 이를 제외하면 5위권 모두 ‘123456789’, ‘12345678’ 등 숫자로만 이뤄진 비밀번호가 최악으로 꼽혔다.

스플래시데이터 측은 “보안 전문가들이 비밀번호 유출에 대한 경고를 끊임없이 하고 있음에도 전 세계 수백 만 명의 사람들은 여전히 보안에 취약하고 쉽게 추측할 수 있는 암호를 사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목록에 따르면 올해 최악의 비밀번호에는 ‘햇살(sunshine)’, ‘사랑해(iloveyou)’ 등 흔한 단어들과 ‘축구(football)’와 같은 스포츠 용어도 포함됐다. 올해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 ‘도널드(donald)’의 이름이 23위에 오르기도 했다.
모건 슬레인 스플래시데이터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목록은 500만 개의 유출된 비밀번호로 적성 됐으며, 유출된 비밀번호 사용자 대부분은 북미와 서유럽권 사람들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매년 목록을 발표하면서 온라인 사용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계정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 있지만 쉽게 지켜지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안전한 비밀번호를 만드는 방법도 공유했다.

스플래시데이터가 밝힌 안전한 비밀번호 만들기 수칙은 먼저 대문자와 소문자, 숫자, 기호를 조합해 사용하는 것이다. 12자를 권고하고 있으며, 최소 8자 이상으로 조합해야 안전하다. 또 계정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해야 하며, 비밀번호 변경 시에도 단순히 1이나 2 등 숫자를 추가하는 방식은 안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문자로 변경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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