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단식을 끝내고 검진을 위해 병원 입원 중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여야 5당의 선거제도 개편 합의에 대해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실질적 개편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손 대표는 16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정치개혁이 우리 바른미래당의 최대 과제이며 이를 위해 저를 바칠 것을 약속드린 바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그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힘겨웠던 여정 속에서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매일 밤늦게까지 동고동락해주신 언론인 여러분"이라며 "어제의 여야 5당 합의는 언론인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기에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내년 1월 선거제도 개혁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 넘어야 할 산은 아직 많다"며 "민심 그대로의 민주주의를 위해 저와 바른미래당은 이후에도 계속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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