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문희상 의장 접견한 자리에서 선거법 개정안 관련 입장 밝혀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오후 5시 30분 청와대 집무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선거법 개정안 관련 면담을 30분간 갖고 이 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그래서 저로서는 중앙선관위 안을 기본으로 해서 여야 합의를 본다면 저는 얼마든지 대통령으로서 함께 의지를 실어서 지지할 뜻이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구체적으로까지 선거 제도의 방안에 대해서 대통령이 관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큰 틀에서 여야가 합의를 해주면 좀 지지를 하겠다라는 뜻은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 단식하는 대표님들도 건강이 아주 걱정이 되는 상황이니 큰 틀의 합의로 단식을 푸시고 구체적인 방안을 합의하는데 노력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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