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12월 전국의 입주 예정 물량은 5만152가구로 전월대비 크게 증가했다. 9510가구 규모 송파헬리오시티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서울을 비롯해 경기·경남 일부 지역에서 입주리스크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서울에서 1만3076가구가 입주하며 경기 1만899가구, 경남 6443가구, 경북 3742가구, 충북 2934가구, 강원 2879가구, 부산 2159가구, 울산 2102가구, 인천 1956가구, 대구 1714가구 등도 입주 예정이다. 주산연은 "수도권에 12월 입주예정물량의 51.7%, 영남권에 32.7%에 해당하는 물량이 집중될 예정이므로 주택사업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서울 송파구(9510가구), 경기 안성시(1657가구), 경북 포항시(1609가구), 경남 창원시(1530가구), 경기 화성시(1515가구), 서울 은평구(1305가구) 경기 시흥시(1090가구), 경남 김해시(1052가구), 경기 광명시(1005가구) 등의 입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산연은 분석했다.
11월 HOSI 실적치는 69.0. 지난달 실적치(62.3) 대비 6.7포인트 상승했다, 11월 전망치(67.4) 대비로는 1.6포인트 소폭 상승했으나 3개월째 60선을 기록하면서 입주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다.
12월 HOSI 전망치는 서울(84.6)과 경남(80.0)이 80선을 기록했으며 광주(70.0), 대전(77.7), 대구(76.6), 제주(76.1), 세종(73.9), 경기(72.7)가 70선, 그 외 지역은 50~60선을 기록했다. 충남(52.0)과 전북(52.0)을 비롯해 울산(56.5), 충북(56.5), 강원(57.1)의 12월 HOSI 전망치는 50선에 머물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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