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주변 사람들로부터 “뚱뚱하다”는 말을 들은 10대 여자아이들이 성인이 돼서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 결과 가족들로부터 “뚱뚱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비만일 확률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62%나 높았다. 가족을 제외한 친구나 지인으로부터 같은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의 비만 확률은 40% 더 높게 나타났다.
심지어 뚱뚱하다는 놀림을 당했던 당시 BMI 기준 비만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인이 되면서 비만이 된 경우도 있었다. 다시 말해 평균 체중이어도 체중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으면 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얘기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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