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임시국회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치원 비리근절 3법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연장 등 현안을 처리하게 될 것"이라면서 임시국회가 이뤄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날 원내대표 선거를 개최하고 김성태 대표의 뒤를 이을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민주당·한국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합의 거부를 규탄하며 엿새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야3당이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 문재인대통령이 나서달라고 한 데 대해서는 "선거법은 국회에서 결정해야 하는 사안"이라면서 "야3당은 모든 책임을 대통령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가 선거법 개정안 때문에 대립을 벌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선거제도 개편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라도 극단적인 행동을 멈춰달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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